아기의 피부는 얇고 연약하다.
그중에서도 기저귀가 닿는 부위는
습기, 마찰, 배설물 등에 오래 노출되기 쉬워
**‘기저귀 발진’**이 자주 생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예방 가능한 피부 트러블!
원인을 정확히 알고, 매일 관리해주면
아기의 엉덩이는 늘 보송보송하게 지킬 수 있다.
🧨 기저귀 발진, 왜 생길까?
1. 습기와 마찰
- 오랫동안 기저귀를 착용하면 피부가 습해지고 민감해짐
- 기저귀 속 마찰로 피부 표면이 손상되기 쉬움
2. 배설물 자극
- 소변과 대변 속 암모니아나 효소가 피부를 자극
- 특히 설사를 한 경우엔 더 빨리 염증 발생
3. 기저귀 제품과의 트러블
- 소재나 향료가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성 발진 유발
- 통기성이 낮은 기저귀일수록 열이 갇혀서 더 심해짐
4. 기저귀 교체 간격
- 너무 오래 착용하거나 밤새 교체하지 않으면
피부가 축축하게 오래 노출되어 발진 위험 증가
💡 이런 증상이 있다면 기저귀 발진!
- 엉덩이, 사타구니, 허벅지 부위에 붉은 발진
- 피부가 벗겨지거나 오돌토돌 올라옴
- 닿기만 해도 아기가 울거나 통증 표현
- 간혹 진물이 나거나, 세균 감염으로 번짐
✅ 예방하는 방법은?
1. 기저귀 자주 교체하기
- 소변 2~3회마다 / 대변 후 즉시 교체
- 특히 밤에는 중간 교체 습관 들이기
2. 환기 시간 주기
- 하루 1~2번은 엉덩이를 기저귀 없이 잠깐 말리는 시간 갖기
- 깨끗한 천 위에 눕혀 자연 건조하기
3. 보습제와 발진 크림 사용
- 목욕 후 보습제로 수분 유지
- 발진이 의심될 경우엔 징크 성분 크림 활용
4. 기저귀 사이즈 확인
- 너무 작거나 너무 큰 기저귀는 마찰을 일으킴
- 아기 체형에 맞는 기저귀 선택이 중요
5.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닦기
- 물티슈보다는 미온수 + 부드러운 거즈 추천
- 닦은 뒤 완전히 말린 후 기저귀 착용
🛑 이런 경우엔 병원 진료 필요!
- 3일 이상 낫지 않거나, 점점 심해짐
-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짓무름
- 항생제 크림이 필요한 세균·곰팡이 감염 가능성 있음
🎯 마무리
기저귀 발진은 신생아 시기 대부분 한 번쯤 겪는 흔한 문제지만,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몇 번, 아기의 엉덩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 번 더 교체’가 기저귀 발진 예방의 시작이라는 걸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