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자주, 얼마나 먹여야 할까?”
초보 부모가 처음 마주하는 질문 중 하나:
“도대체 얼마나 자주 수유를 해야 하죠?”
특히 모유와 분유 수유는 방식이 다르고,
아기마다도 먹는 양이나 속도가 다르기에 정답이 없어 더 막막하다.
하지만 생후 시기별로 권장 수유 간격과 수유량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토대로 아기의 패턴을 관찰하면서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유 간격 & 수유량 표 (생후 기준-)
생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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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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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수유량 (모유/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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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총 수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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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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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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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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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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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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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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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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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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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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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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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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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10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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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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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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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6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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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108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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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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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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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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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10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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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는 분유보다 소화가 빠르기 때문에 간격이 더 짧을 수 있음
📌 아기가 스스로 배고픔을 표현하면 그때 수유하는 것도 OK!
⚠️ 아기 마다 먹는 양이나 기질이 다름으로 참고만 할 것
📌 분유수유는 하루 총 수유량으로 확인하는 것이 편리
✅ 수유 시 체크 포인트
1. 배고픔 신호 놓치지 않기
- 입을 쪽쪽거리거나 손을 빠는 행동
- 얼굴을 이리저리 돌리며 찾는 모습
2. 충분히 먹었는지 확인하려면?
- 1일 소변 기저귀 교체 횟수 6회 이상
- 수유 후 만족스러워 보이고 오래 자는 경우
3. 분유의 경우, 남기거나 부족하면 조절
- 2~3일간 지속적으로 남기면 양 줄이기
- 먹고도 울면 10~20ml 늘려보기
4. 모유수유의 경우 양 파악이 어려울 땐?
- 수유 시간 기록 (한쪽 10~15분씩)
- 모유량 걱정될 땐 소변/체중/수면 상태로 판단
💡 엄마의 멘탈도 중요해요
수유는 아기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일이지만,
엄마에게는 큰 체력과 감정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아기 마다 먹는 양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짧게 끊어서 먹는 아기도 있고 한번에 많이 먹는 아기도 있다.
아기가 배고파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 점차 양을 늘려가면서 수유하면 된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아기가 몸무게가 잘 늘고 있다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서로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가면서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