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시간 이상, 아기가 이유 없이 우나요?”
생후 2주~3개월 사이,
하루에 3시간 이상 아기가 이유 없이 우는 현상
이게 바로 ‘영아산통(Colic)’이다.
특별한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기는 울고, 부모는 지치고…
초보 부모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신생아 증상 1위다.
✅ 영아산통의 대표 증상
-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심하게 우는 경우 (특히 저녁 시간)
- 안아줘도, 수유해도 쉽게 달래지지 않음
- 배에 가스를 잔뜩 품은 듯 불편한 표정
- 다리를 배 쪽으로 당기며 울기
- 울다가 얼굴이 붉어지고 손을 꽉 쥠
📌 주의! 열이 나거나 토하는 증상까지 있다면 산통이 아니라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 필요
🔍 왜 생기나요? (원인)
원인 추정설명
| 소화기 미성숙 | 위장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가스나 불편감 유발 |
| 장내 미생물 불균형 | 유익균 부족 → 장내 가스 생성 많아짐 |
| 유당 과민 | 분유/모유 속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 |
| 기질적 요인 |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기일수록 발생률 높음 |
| 부모의 긴장감 | 보호자의 불안한 감정을 아기가 민감하게 반응함 |
🛠 대처법 & 꿀팁
1. 아기 안아주기 (스킨십 효과)
→ 따뜻한 체온이 아기의 불안을 줄임
2. 배 마사지 & 다리 운동
→ 배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고
→ 다리를 자전거 돌리듯 움직이면 가스 배출에 도움
3. 백색소음 활용
→ 헤어드라이어, 선풍기, 빗소리 등 ‘웅~’하는 소리
→ 아기에게 자궁 안 느낌을 주어 안정감 ↑
4. 분유 변경 고려
→ 소화 잘 되는 ‘HA분유’, ‘유당 제거 분유’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
5. 유산균 or 소화효소 보충 (전문의 상담 후)
→ 장 건강에 도움
6. 부모의 멘탈 관리도 중요
→ 울음은 아기의 의사 표현, 절대 부모 탓이 아님!
→ 너무 힘들면 보호자 교대 or 도움 요청 필요
⏳ 언제 좋아질까?
대부분의 아기는
👉 생후 3~4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단, 6개월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자.
💬 마무리
영아산통은 아기의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치료보다 이해와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도 울음을 안고 있는 당신,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말자.
수유 후에 트림을 잘 시켜주고, 목욕 후 배 맛사지만 조금 해줘도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