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3 [나의 아저씨] 버티는 삶 속에서 만난 사람 / 아이유 이선균 드라마 추천 소개박동훈(이선균)은 40대 중반의 건축구조기술사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겉으로는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회사 안팎의 정치, 가족의 무게, 아내와의 거리감 등으로 인해 마음속에는 깊은 외로움과 피로가 쌓여 있다.반면 이지안(아이유)은 20대 중반의 계약직 직원으로,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살아온 인물이다. 말수 적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본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양하며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던 지안은, 회사 상사인 동훈의 약점을 잡아 회사 상층부와 거래를 시도하면서 그와 얽히게 된다.하지만 서로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변화가 시작된다.동훈은 지안의 삶 속에 감춰진 상처를, 지안은 동훈의 조용한 인간성을 .. 2025. 4. 14. [폭싹 속았수다] 이건 꼭 보세요. 25년 강력 추천 드라마. 소개는 제주에서 태어난 '당차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당차고 야무진 소녀와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두 사람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감상평처음엔 그저 아이유가 박보검을 속이는 사랑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내 눈물 콧물 쏙 빼놓고 내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청소년 일 때부터 할머니가 되기까지의 사랑 그리고어린아이였다가, 엄마였다가, K 장녀였다가 무수히 많은 공감대로 눈물을 흘리게 하는 너무나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서 공감이 되는매우 희한한 작품이었다.시인이 꿈이던 작은 소녀,그런 소녀를 바라보는 .. 2025. 3. 31. [부부의 세계] 일과 사랑 둘 다 놓치지 않을꼬예요. 소개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서로의 인생을 섞어 공유하는 그 이름. 부부.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하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사랑에 .. 2025.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