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알뜰하게 장보기 노하우

24시간 열려 있는 나만의 슈퍼

편의점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잘만 이용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쇼핑 장소가 된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꼭 필요한 생활 동반자. 오늘은 편의점에서 돈 아끼는 꿀팁을 알려줄게.

 

1. 1+1, 2+1 상품을 중심으로 장보기

같은 가격에 두 개, 세 개를 살 수 있는 건 편의점만의 장점이다. 자주 먹는 컵라면, 음료, 간식류는 행사 상품 중심으로만 골라도 절약 효과가 크다.

 

2. 멤버십 앱으로 할인받기

CU, GS25, 세븐일레븐 모두 멤버십 앱이 있다. 앱만 설치해도 적립,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나 제휴카드를 함께 쓰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3. 편의점 전용 도시락 할인시간 활용

보통 밤 9시~10시 이후부터 도시락, 샌드위치, 주먹밥 등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할인이 붙는다. 이 시간대를 노리면 반값으로 저녁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4. 소량 포장 상품 이용하기

대형 마트에서는 대용량 위주로 팔지만, 편의점은 1인 가구에게 적당한 소량 포장이 많다. 낭비 없이 딱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 좋다.

 

5. 시즌 한정 할인 잡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나 기획 상품이 대폭 할인된다. 특히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엔 간편식이 자주 할인을 한다.

 

6. 자판기보다 편의점 커피

근처 자판기 커피보다 편의점에서 파는 드립백, 캔커피가 더 저렴하고 맛도 낫다. 특히 1,000원 이하 제품도 많으니 참고하자.

 

7. 지역카드 혜택 살피기

청년카드, 지역사랑카드 등 지방정부에서 지원하는 카드들은 편의점 사용 시에도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 사용처 확인 후 적극 활용하자.

 

8. 포인트 적립 잊지 않기

통신사 포인트, 카드 포인트, 멤버십 포인트 등을 한 번에 모아서 쓸 수 있다. 한두 번은 작지만, 꾸준히 모으면 한 달에 5,000~10,000원도 가능하다.

 

마무리

편의점은 그저 비싼 곳이 아니다. 오히려 자취생에게는 꼭 필요한 ‘소형 마트’다. 스마트하게 이용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는 물론, 생활의 질도 훨씬 좋아진다.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알뜰한 소비’를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