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43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소개꿈의 직장을 위해 파리로 온 에밀리가 사랑과 일에서 인생 최대의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감상평누구나 한 번쯤은 파리 Paris에 가보길 소원한다. 그렇게 파리 Paris는 미식과 패션의 도시이자, 누군가에게는 꿈의 도시로,또 누군가에게는 낭만의 도시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도시로각기 다른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오는 곳일 것이다.에밀리에게도 파리는 갑작스러운 전출을 기대하게 만든 만큼 낭만적이고 멋진 곳이었다.고풍스러운 건물, 아름다운 도시 풍경불어는 못하지만 마케팅만큼은 자신 있는 에밀리. 하지만 내가 객관적으로 시즌 1에서 4까지 지켜본 결과 에밀리는 마케팅이라기보다는 인플루언서에 가까운 것 같은 느낌이다. SNS로만 마케팅을 하는 것 같은 그녀지만 일은 똑 부러지게 해낸다... 2025. 2. 25.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이렇게 잘생긴 도깨비 찬성 소개누구의 인생이건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감상평 어린 시절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는 다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며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하면 온갖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험상궂은 얼굴에 머리에 뿔이 쑥 돋아나 있는 아주 무서운 귀신 중에 하나였는데,역시 김은숙 작가가 새롭게 만든 도깨비는 다르다. 완전히 도깨비의 기대를 벗어난 잘생기고 멋있는 도깨비다.도깨비만 잘생.. 2025. 2. 19. [미스터 션샤인] 합시다, 나랑, 러브 소개뜨겁고 의로운 이름, 의병(義兵)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무명의 의병(義兵)들.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제 나라 조선(朝鮮)의 ‘주권’이었다.은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유쾌하고 애달픈,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다.낭만적 사외와 그 적들.20세기 초 한성(漢城).동양과 서양이, 추문과 스캔들이,'공자 왈 맹자 왈'과 '똘스또이'가 공존하던 맹랑한 시대.'모던 걸' '모던 보이'들이 노서아 가비(커피)를 마시고구락부에서 ‘딴스’를 추던 명랑한 시대.잉글리쉬를 익혀 '초콜렛또'를 건네며 'LOVE'를 고백하던달콤 쌉싸름한 낭만의 시대.그러나 그 속에서 누군가.. 2025. 2. 18. [닥터 차정숙]엄마 말고 이름불러줘! 소개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가정의학과 1년 차 레지던트다.감기, 비만, 갱년기 진료나 보는 가정의학과로 무슨 의학드라마를 하냐고?미안하지만 이 드라마는 ‘무늬만’ 메디컬 드라마다.한마디로 메디컬드라마의 탈을 쓴 ‘아줌마 성장’ 드라마다.가정의학과엔 피곤해서 오고, 기침 나서 오고, 살이 안 빠져서 온다.또 피곤하고 기침 나고 살도 안 빠지는데 무슨 과 가야할지 몰라서도 온다.타과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과라고 무시당하기도 한다지만,가정의학과가 어때서? 얼마나 생활 친화적이고 좋은가 말이다.그렇다면 의학드라마에서 기대하는 박진감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대안은 이러하다.가정의학과는 타 과에 파견 나가는 경우가 많은 바,우리의 차정숙은 외과에 파.. 2025. 2. 17. [더글로리]연진아, 내 글좀 봐줘 소개학교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고피해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 그리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 '네, 아무 잘못 없습니다'를사명처럼 이해시켜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_작가 김은숙문동은: [안개]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그리고 깨달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용서는 없다.그 누구도 .. 2025. 2. 15. [중증외상센터]나같은 의사 본적 있나 소개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전장에서 경험을 쌓은 외과 전문의가 한국에 돌아온다. 뛰어난 실력으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그의 목표는 최고의 중증외상센터 건설. 그의 팀원들도 생명을 구하는 인재들로 성장해 간다.대한민국 최초의 메디컬 히어로물로 2024년 의료정책추진 반대 집단행동 이후 처음 공개되는 의학 드라마이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감상평웹소설과 웹툰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로 까지 제작된 이다. 웹소설과 웹툰이 톡톡한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니 재미는 당연지사 일 것이다. 사실 나는 웹소설과 웹툰을 보지.. 2025. 2. 14.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