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감상평
재미있는 걸 하면 행복하고 행복하면 건강하다.
그래서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재미있는 것만 한다.
주인공 이정도(김우빈)의 삶의 철학이다.
처음 볼 때는 그저 김우빈 배우의 재간이 귀여워서 보았는데
보다 보니 너무 화도 나고 슬픈 작품이었다.
전국에 전자팔찌를 찬 사람이 5,000여 명 정도 된다.
이 전자발찌를 착용 한 사람은 성폭력이나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착용 시키는데
재범 가능성이 높아서 보호관찰관들이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보호관찰관이 무도 실무관과 함께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말이 24시간 관찰이지 하루 종일 모니터로 관찰하고 전화하고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런 직업이 실제로 있다니, 이 작품을 보고 알았다.
어쩌다 우연히 구해준 무도실무관 대신 무도실무관일을 잠깐 하게 된 정도(김우빈)는
일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만 추구하던 정도의 삶에 새로운 행복을 찾은 것 같다.
정도에게 그런 길을 가게 해준 김선민(김성균) 팀장의
상대방을 울리는 대화 기술은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다.
보는 내가 눈물이 나는데 실제로 그런 말을 건네받는 사람도 눈물이 나지 않을까 싶다.
채찍보다 당근이 나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나쁜 범죄를 저질렀다면 매를 주고 싶지만,
서로 힘 빼지 않고 대화로 해결된다면 그게 더 좋은 일일 것이다.
어떻게 강기중 같은 놈이랑 같은 동네에서 살수 있을까,
출소하면서 동네에 발붙이자마자 아이가 있는 창문을 쳐다본다.
진짜 소름 끼치고 무서웠다.
어린아이를 10명도 넘게 성폭행한 이 나쁜 놈,
이런 놈들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면 정말 사형을 시켜야 하는데
우리 동네로 온다면 정말 빚을 내서라도 이사 가야 한다.
아이가 우는 장면은 정말 눈 뜨고 못 볼 것 같았다.
얼마나 울었으면 눈과 입과 온 얼굴이 퉁퉁 부어있다.
분장이 너무 리얼했다.
실제로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했다.
나도 모르게 보는 내내 정도를 소리 내서 응원하고 있었다.
정말 강기중(이현걸) 역할 캐스팅 정말 최고다.
물론 이정도(김우빈) 역할도 정말 찰떡이다.
캐스팅을 누가 했는지 정말 열일 하신듯하다.
아이 성폭행 하는 악마 같은 놈들,
아이들을 이용해서 돈 벌려고 하는 악질들,
하여튼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들 모두
진짜 그러지 말라고 경고해 주고 싶다.
이런 놈들에게 쏟는 인력, 세금이 너무 아깝다.
남의 인생 짓밟아 놓고 뭐 인권 같은 개소리하고 있다.
누구의 인권이 우선 되어야 하는지를 잘 생각 보시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무도실무관>이 무고한 사람이 안 다치게 돕는 보람된 일인 건 맞지만 너무 위험해서,
솔직히 내 가족이면 못 시킬 거 같은데,
또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인재들이니 많았으면 좋겠고 하는 이상한 마음이 든다.
목숨 걸고 쉼 없이 일하는 데 나쁜 인간들은 왜 계속 생겨나는 것인지
도대체 왜, 어디에서 계속 생겨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근절 시킬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답답하다.
그런데, 예산 때문에 인원을 충원하기가 힘들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우리들 모두의 안전이 달렸는데,
진짜 연말에 쓸데없이 도로나 부수지 말고 이런데 예산이나 팍팍 썼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인력이 투입돼서 더 안전하고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발 제발 내 글을 보고 있다면 좋은 세상이 되게 다들 도와주시길 바라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처음 보면서부터 너무 흡입력 있게 보았던 작품이다.
액션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추격하는 내내 숨 막히게 긴장하며 보았다.
무섭기도 하고, 심지어 나는 실제 사건과 맞물려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면서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 건 그만큼 연기, 연출 다 좋았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수 있고,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모든 경찰 인력들에게 고마움이 들게 한 작품이다.
<무도실무관> 넷플릭스 시리즈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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